[내포=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도가 전국의 부책, 카드식 구(舊) 토지대장에 대한 발급 및 열람 서비스를 1일부터 시·군을 통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1992년 이후 토지대장은 분할·합병 등 토지이동 사항과 소유권 변동사항이 전산화 돼 인터넷 무인 발급기 등 다양한 경로로 발급이 가능하나 전산화되기 전 구 토지대장은 해당 시·군에 속한 토지에서만 가능했다.

따라서 종전에는 1992년 이전 분할·합병 등 토지이동 사항과 소유권 변동사항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토지가 속한 시·군·구청을 찾아가 구 토지대상을 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에 구 토지대장 관리 기능을 개발해 해당 시군뿐만 아니라 전국의 구 토지대장에 대한 발급 및 열람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일부터는 구 토지대장의 발급 및 열람을 원할 경우 시·군·구청을 방문해 발급의 경우 500원, 열람의 경우 300원을 내면 전국의 구 토지대장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도 관계자는 “시·군에서도 편리하게 전국의 구 토지대장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민원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게 돼 지적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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