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계룡시청 소속 펜싱팀 선수들이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펜싱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계룡시청 소속 펜싱 선수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교실은 오는 31일 계룡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인다.

이날 계룡시청 펜싱팀 감독과 2명의 선수들은 학교를 찾아 펜싱이론 및 시범경기 준비운동, 펜싱 기본동작 강의, 정리운동,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찾아가는 펜싱교실을 통해 시청 펜싱팀을 알리고 지역 내 초‧중학생들에게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펜싱종목을 가깝게 느끼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학생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과 ‘찾아가는 펜싱교실’ 확대 운영올 통해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체육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찾아가는 펜싱교실을 통해 학생들에게 펜싱을 알리고 유‧청소년의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기회 제공과 건강증진 기여에 많은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1월 창단한 계룡시청 펜싱팀는 현재 조한상 감독을 중심으로 4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으며 이들은 각종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한 명문 펜싱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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