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12~13일까지 2일간 경북지역 자유학기제 운영 우수학교 및 영덕풍력발전단지 등에서 지역 내 중, 고등학교 교장 30명을 대상으로 ‘중등교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8년 자유학년제 시행을 앞두고 중등교장들에게 자유학년제 안정적 정착 및 지원을 위한 연수 기회 마련으로 학교장의 조직관리 역량을 제고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선진학교 견학 및 신재생에너지발전단지 방문 첫째 날에는 △경북 영덕군의 영해중학교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발표와 시설 탐색 △ 영덕풍력발전단지와 영덕신재생에너지관 견학으로 진행됐고 둘째 날에는 △포항운하관 견학 및 포항크루즈 탑승으로 해양산업 분야 진로탐색을 진행해 활동중심의 직접체험과 상호 토론을 통해 자유학년제 활동 방향성 정립 기회를 갖는다.

연수에 참가한 교장들은 “선진학교의 우수사례 및 시설 견학, 신재생에너지의 생산과 활용, 해양산업분야 체험 등으로 우리지역에서도 다양한 진로체험처를 발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진로교육 설계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문일규 교육장은 “교장선생님들이 학교에서 자유학년제 정착 및 지원,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방향성 정립 역량 제고뿐만 아니라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진로교육 연계 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년도에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17개 중학교 전체가 자유학년제를 희망해 실시하게 되며 △우리지역 기반을 활용한 진로교육의 구안 △전문직업인 멘토단 구성 확대 지원 △자유학년제 운영 컨설팅 실시 등 자유학년제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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