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대회의실에서 대정요양병원 소방안전관리자 등 지역 내 요양병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지휘관 의사결정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소방서)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소방서는 16일 오전 9시 대회의실에서 대정요양병원 소방안전관리자 등 지역 내 요양병원 관계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지휘관 의사결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논산시 상월면 지경리 소재의 대정요양병원(지하1층 지상4층, 130병상)에서 원인미상의 화재 발생으로 다수 사상자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 특성을 반영한 중요사항 논의 및 의사결정 △현장에 필요한 자원 관리 및 통제단 운영 방안 △건물 내부 인명구조 방법 및 다수사상자에 대한 이송방법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용만 논산소방서장은 “지역 내 요양병원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재난발생 시 민관협업을 통한 효과적인 재난대응을 모색함으로써 자위소방대의 초동대처 능력 배양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의사결정훈련 시 훈련대상처 관계자가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넓혀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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