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성광온누리학교 시청각실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장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10월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성광온누리학교 시청각실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장 7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논산∙계룡 지역 내 학교장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방법 모색과 학교장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역량을 높이고 특수학생의 통합학급 관리자로서의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해 박병훈(효인성대전교육원 교수) 강사는 ‘학교폭력예방과 대처에 관련한 관리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의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방법, 학교폭력 발생시 사안처리 절차와 주의할 점, 학교폭력 실제 사례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 졌다.

특수학생의 통합학급 관리자 책무성과 관련해 최종근(건양대특수교육과 교수) 강사는 ‘학교구성원의 장애공감문화 형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문화의 중요성과 관리자 한사람으로 학교 문화가 변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참석한 학교장들은 이날 강의에 깊이 공감하며 학교관리자로서 학교폭력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장애학생의 인권이  존중되는  통합학급을 만들어가자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문일규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가 하루 빨리 조성되기를 기대하며 모든 학교가 신뢰를 바탕으로 학교 폭력을 넘어 공감하고 배려하는 행복학교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학교장의 노력을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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