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래는?

필자는 1994년부터 2001년까지 일본 오끼나와에서 살았다

일본의 최서단이고 지금은 중국과의 영토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첨예한

지역이다

재일민단이라는 교포단체에서 사무국장을 지내고 사업을 하면서 일본의 현실과 미래를 생각해 본 적이 많다

1994년 일본에 처음 도착해서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시작하려니

모든게 힘들었다

그래서 지역에 있는 모든 슈퍼와 마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유는 너무 더워서 더위를 피하면서 일본을 알아보는 방법으로 슈퍼마켓을 돌아보았다

전자제품을 파는곳에서 한국의 가장 유명한 메이커인 삼성제품을 보고는 한숨을 쉬곤 했다

가장 싼 제품을 전시한곳에서 한두대 볼수 있었다

그 당시의 세계제일의 메이커는 소니였다

삼성이 소니를 넘어서는게 가능할까?

당시로서는 생각조차도 못할 상상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일본 유수의 전자제품메이커 이익을 다합쳐도 삼성하나를 당하지 못하는 그런 세상이 되었다

이제 삼성앞에 있는 일본 회사는 토요타하나다

그러나 작년에 브랜드 가치에서는 삼성이 토요타를 넘어섯다

시가총액이나 자산에서 토요타를 삼성이 넘어선다면 일본은 우리앞에

없다

필자가 일본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난이후 일본에 큰 지진이

두 번 있었다

1995년의 고베지진이고 2011년의 동북대지진이다

일본은 아직 동북 대지진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후쿠시마 원전사태가 아직도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기약도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부상은 눈부시다

이미 재작년에 국가총생산에서 일본을 넘어섯다

한국의 추격도 눈부시다

일본은 정체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이 통일된다면 3년안에 일본을

넘어설것이라고 필자는 확신한다

이러한 동북아시아 상황에서 일본은 불안하다

그리고 질투가 난다 이게 일본의 현실이다

이러한 때에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유치했다

아베총리는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완벽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공언했다

일본 내부에서는 지금 난리다

현실에서 부디치는 상황은 그렇지 못한데 총리의 인식은 그렇지못한 모양이다

일본으로서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통해서 일본 부흥의 촉매로 삼고 싶은 염원을 가지고 있다

일단은 축하한다

가까운곳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일은 여러 가지 이득이 있을것이다

그러면서 일본에 경고한다

겸손하지못하고 또 주변국들에 상처를 주는 행위가 계속되는한 일본의

미래는 없다고 단언한다

일본이 2차대전의 패전에서 지금의 성공을 이룬 가장 큰 요인중의 하나는 미국의 뒷받침이다

6,25 전쟁 특수를 통해서 산업재개의 초석을 놓았고 그 정점이 도쿄올림픽으로 나타났다

1990년부터 시작된 일본의 불황은 지금까지 24년간 지속되어 왔다

일본은 세계 5위안에 들어가는 국력을 가진 선진국이다

선진국은 선진국의 행동을 해야한다

중국이 G-2가 되면서 그전의 행동과는 다른 행동을 한다

그게 책임이라는것이다

일본은 지금 경제성장과 발전의 혜택을 누리기만 하면서 세계속에서

책임은 지지 않고 있다

그게 필자의 진단이다

이제 세계는 글로벌화되어가고 있고 주변국과 문제를 일으키는 나라는

존재의 의미를 상실한다

일본의 미래는 밝지못하다

일본정부와 지도층이 지금과 같은 역사인식과 현실인식을 한다면 말이다

이유는 중국이 예전의 중국이 아니고 대한민국이 옛날의 대한민국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본이 세계에서 동북 아시아에서 지금 가진 국력의 힘의 역할을 하려면 상식적인 사고와 함게하려는 역사인식을 가져야한다

필자는 단언한다

일본이 이렇게 잘못된길로 계속 간다면 하늘도 지구도 일본을 용서하지 않을것이다

동북대지진때는 주변국모두가 아파하고 도움을 주었다

어려움이 있을때 이웃이 필요하다

일본은 이대로 간다면 어려울때 도와주고 힘이되어주는 이웃은 얻지못할것이다

정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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