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정부 세종청사 6동 민원동 광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지방경찰청)

[내포=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 치안감)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유형의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29일 오후 3시 정부 세종청사 6동 민원동 광장에서 세종경찰서 주관으로 대전경찰특공대, 세종소방본부, 청사관리본부, 32사단, 세종시경비단, 보건소 등 7개 기관 300여명이 참여해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드론공격과 차량 돌진테러 등 동시 다발적인 복합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경찰의 현장통제 및 초동조치, 유관기관과의 역할과 임무 등 협업을 통한 공동대응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이번 훈련에서 테러상황 전파부터 대응조직의 긴급출동과 봉쇄, 테러범 진압, 폭발물 처리, 사상자구조 등 테러대응 전 과정에 대한 대테러 유관기관의 협력대응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훈련을 주관한 김정환 세종경찰서장(총경)은 “정부부처가 밀집한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주기적인 훈련을 실시해 테러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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