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중국 상해 홍구공원과 임시정부청사에서 ‘태극기 휘날리다!’, 일본 교토 도시샤대학 윤동주 시비에서 ‘서시 낭독!’을 통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역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교육지원청)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유미선)은 논산시청(시장 황명선)과 함께 2019년 4월8일부터 6월14일까지 3개월 동안 중국 상해 홍구공원과 임시정부청사에서 ‘태극기 휘날리다!’, 일본 교토 도시샤대학 윤동주 시비에서 ‘서시 낭독!’을 통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역사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지역인재 육성의 협력적 관계를 위해 학교의 계약업무를 교육지원청이 대행하고 여행경비 및 안전요원을 논산시에서 지원했다.

특히 논산시청 평생교육과는 각 학교의 출발과 진행, 사후 정리과정 등 모든 과정에 대해 학생의 안전을 우선 지원해 모든 학교가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준비했고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난 3월 글로벌인재 해외연수에 앞서 상해와 오사카 주재 대한민국영사관을 찾아 논산지역 학생들의 안전과 현지 학교와의 교류 지원을 요청했다.

황 시장의 노력으로 중국 노동절 기간에 논산지역 학생들이 중국 사람들과 함께 긴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됐고 건양중학교 학생들이 일본 오사카 미노시립제6중학교와 교류가 이뤄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일본 NHK오사카에서 건양중학교 학생들을 밀착 취재해 오사카성, 도톤보리 탐방과 미노중학교와 교류 현장을 방송했다.

글로벌인재 해외연수에 대해 한 고등학교 학부모는 “경비 보조금과 안전 요원 지원으로 믿고 보낼 수 있는 해외여행이 돼 감사합니다. 하지만 오전 8시30분 출발해 상해에 도착해 관광지 한 곳을 둘러보고 숙소에 들어가는 일정은 큰 비용에 비해 아쉽습니다. 어려워도 새벽에 출발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으면 합니다.”라며 개선 의견을 줬다.

중학생들을 인솔한 한 교감은 “새벽 출발시간 학교를 방문해 학생출발을 지원하고 현지의 모든 일정을 조정해준 논산시청 관계자에 감사합니다. 덕분에 안전하고 의미 있는 여행이 됐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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