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중국 하얼빈 일대에서 국외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계룡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충남 다문화영재 끼·재능 발현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있다고 17일 밝혔다.

충남 다문화어울림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다문화 영재 끼·재능 발현 프로젝트는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통합과정 104시간, 독서 프로그램, 진로 멘토링, 과학의 날 캠프, 국외 캠프 등 , 온라인, 오프라인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4~7일까지 3박4일 중국 하얼빈 일대에서 국외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국외캠프는 충청남도 다문화가족자녀 및 관계자등 70명이 참석해 안중근의사 역사박물과 마루타 생체실험을 했던 731부대 유적지 등을 살펴보며 우리나라 역사와 비슷한 점을 찾아보고 하얼빈 캠브리지소학교에 방문해 친구들과 서로의 또래문화를 교류하며 전통노래와 춤, 시낭송 등 선물을 교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캠프는 중국의 문화, 생활, 언어 통하여 중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충남 다문화자녀들이 글로벌 영재로서 세계적 시각과 지혜를 갖춘 인문사회 이해 교육 가질 수 있도록 진행했다.

이희원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영재 끼·재능 발현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영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차별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국가의 문화, 교육, 생활방식, 가치관 등의 문화체험과 유적지 탐방을 통해 문화적 역량을 키워 글로벌 견문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반영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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