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대전 서구 장안동 소재 정신건강증진시설 우리누리를 방문해 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와 공예품 함께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건양대학교)

[대전=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사랑나누리봉사단이 지난 28일 대전 서구 장안동 소재 정신건강증진시설 우리누리를 방문해 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와 공예품 함께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누리는 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목적으로 하는 정신보건시설로 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 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주기적으로 자원봉사 및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단은 시설 생활인 50여명을 대상으로 혈당과 혈압 등 기본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정형외과 김태균 교수를 필두로 정형외과, 내과 등 다양한 진료활동을 펼쳤다.

이후에는 봉사자들과 정신장애인들이 한데 어울려 방석 만들기 공예품을 만들며 교감을 나누고 추억을 선물했다.

시설 관계자는 “여러 가지 형편과 환경 때문에 병원에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의료진이 직접 진료를 해주고 마음의 위로를 선물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봉사단 간사 김근수 의료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에 뿌리내린 의료기관으로써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통해 온정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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