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예방을 위해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 전기장판, 화목보일러)에 사용에 대한 안전사고 주의를 19일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 겨울철 화재는 5만6685건(28.1%)으로 겨울철에 화재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서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히터 제품 사용 시 △안전인증 제품 확인 △기기 자체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확인 △기기 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 금지 등을 홍보하고 있다.

전기장판 안전수칙에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 플러그 뽑기, 온도조절기에 충격 주지 않기, 접힌 상태로 보관하지 않기, 사용하지 않을 땐 플러그 분리하기 등이 있다.

화목보일러는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공간에 설치하고 보일러·난로 주변에 가연물을 두면 안되며 연통 주변 벽과 천장 사이에 일정한 거리를 두는 등의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논산소방서 관계자는 “매년 겨울철 난방 기구 사용 부주의로 많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 위험 3대 겨울용품을 올바른 사용으로 지역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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