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전현민 기자 =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유기견을 발견한 모습.(사진 제공 : 논산소방서)

[논산=충청종합신문] 전현민 기자 = 논산소방서(서장 김남석)는 지난 19일 오전 8시 40분경 논산시 강경읍 채산리 마을에 유기견이 돌아다니며 사람을 위협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소방 드론을 활용하여 유기견을 포획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개가 사람을 물고 위협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유기견의 위치가 파악되지 않아 소방 드론을 활용한 수색 끝에 유기견을 발견하여 마취총을 이용해 유기견 1마리를 포획했다.

소방 드론이 현장에 투입되면서 화재는 물론 구조 등 소방작전 다방면에서 활용되며 신속·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소방대원의 접근이 곤란한 현장에선 드론으로 실시간 현장 확인이 가능해지며 작전 수행 영역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

소변영 구조구급팀장은 “개에 물리면 광견병이나 파상풍에 감염될 우려가 크다"라며 “위협적인 개를 발견했을 때에는 다가가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현민 기자  jhyunmin0912@gmail.com

<저작권자 © 충청종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