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박스 테이프에 보이스피싱 예방 문구를 넣은 테이프를 지역 내 우체국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경찰서)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박스 테이프에 보이스피싱 예방 문구를 넣어 제작해 지역 내 우체국 등에서 활용토록 해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스 테이프는 ‘대환대출? 금융기관사칭? 고액 현금 인출? 의심되면 112로 신고’의 문구를 넣어 제작했다.

논산경찰서는 지역 내 우체국 25개소에 테이프 200여개를 제작·전달했으며 주민들이 테이프를 사용해 포장된 소포가 전국으로 배송됨에 따라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및 감소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 된다고 31일 밝혔다.

김창영 논산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비대면으로 홍보할 수 있는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소통 치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종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