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건양대병원 의료진 3명(왼쪽부터 건양대병원 이원혁 간호사, 길은지 임상병리사, 김기선 대전서부소방서장, 이한별 임상병리사)이 대전 서부소방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건양대병원)

[대전=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은 버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건얀대병원 의료진 3명(이한별 임상병리사, 길은지 임상병리사, 이원혁 간호사)이 대전 서부소방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대전 중구를 달리던 201번 버스에서 70대 승객이 심근경색증으로 쓰러지자 즉시 119에 신고하고 번갈아가며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이후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70대 남성은 이틀 만에 의식을 찾았고 건강히 퇴원할 수 있었다.

대전 서부소방서 김기선 서장은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한다는 것은 큰 용기와 희생정신이 있어야 하는 일”이라며 “투철한 시민의식으로 적극적이고 신속한 응급처치를 시행한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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