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부여군 은산면에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해 규암농협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농촌지원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보호관찰소)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법무부 논산보호관찰소는 지역 내 충남 부여군 은산면에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해 규암농협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농촌지원 사회봉사명령을 집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날 농촌지원은 사회봉사명령 국민공모제로 집행됐으며 법원으로부터 명령처분을 받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3명과 부여군 규암농협 직원 6명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고추밭 지지대 철거작업, 폐비닐 수거작업으로 진행됐으며 이달 6~8일까지 3일간 집행 예정이다.

이번 농촌지원으로 수혜를 입은 농가주 김모(여/65)씨는 “혼자서 어렵게 농사를 짓고 있는데 이렇게 보호관찰소와 농협이 도와줘 일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논산보호관찰소 이충구 소장은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국민공모제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고령, 영세농가에 투입해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명령집행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봉사명령 국민공모제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가 필요한 기관이나 희망하는 국민이 보호관찰소에 신청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배치 받아 집행하는 수혜자 중심의 집행 방식이라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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