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가 자라는 금산…교육 1번지 우뚝

금산문화의집, 진로체험센터 위탁…초·중등 진로교육 활성화 나서

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회원)과 금산문화의 집(운영위원장 황승영)은 지난 29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금산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이하 금산진로센터) 협약식을 가졌다.

금산진로센터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산 및 안정적 정착과 초·증등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금산문화의 집에 위탁 운영하는 형태로 첫 출발을 한다.

지원청은 현재 4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지만 진로직업체험 일터로 활용 가능한 기관은 금산군청, 금산읍사무소, 금산경찰서, 금산소방서, 금산군선거관리위원회,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칠백의총, 연세소아과, 삼남제약, 파리바게트, 농협 등 10여 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금산진로센터를 위탁 받은 금산문화의집은 1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내년 2월까지 진로직업체험 기관 확대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진로멘토를 위촉해 진로체험지원전산망인 꿈길에 등록시키고 학교와 체험처를 연결하는 등 금산학생들의 진로의식 고취를 위한 지역협력체계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황승영 금산문화의 집 운영위원장은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지원하는 허브역할을 수행해 금산 학생들을 대한민국을 대표할 인재로 성장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 동호 기자

남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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