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공동체 배려·사람중심 도시 구현 앞장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위촉식…성평등 정책사업 범위 확장 노력

논산시가 가족과 지역 내 공동체를 배려하는 사람중심 도시구현에 나서는 중이다.

여성친화도시조성에 관한 조례제정을 시발점으로 하고 있다.

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가졌다.

지난 7월 의원발의로 여성친화도시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공무원 및 민간위원 등 17명으로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를 구성, 위촉식과 함께 본격 활동에 돌입한 것.

협의체는 여성친화도시 관련 지역의 요구수렴, 사업아이디어 제안, 시민 설명회, 사업추진과정 평가를한다.

또 관련 정책의 기획과 집행, 평가과정에 여성의 참여를 확대하고 성인지적 관점 통합을 위한 체계 확립과 이에 따른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시는 앞으로 민·관이 협력,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적인 과제 발굴 및 방향제시는 물론 지역사회 내 네트워크 구축으로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다양한 정보 교류 및 지원체계 확립을 위한 협의체의 역할를 기대하고 있다.

회의에 앞서 임우연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분석평가 센터장을 초빙,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의체 역할’을 주제로 위원들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 후 위원들은 협의체 역할과 지자체별 현황 및 기대효과 등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성평등 정책사업 범위 확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연형 시 사회복지과장은 “협의체가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위한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운영과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 백수 기자

김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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