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자전거 285대·대여소 19곳 확충

세종시가 자전거 명품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세종시 지종철 건설도시국장은 24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자전거의 대중교통 분담률을 높이고, 생활 속 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 자전거를 대폭 늘리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공공자전거 설치가 시급한 고운동 등 1생활권을 중심으로 대여소 19곳, 자전거 285대를 추가 확충하고 상반기 중에 고운동에 4곳, 아름동·종촌동·도담동에 각각 2곳 등 모두 10곳의 대여소를 설치한다.

시는 공공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과 연계 시 환승 마일리지도 부여한다. 시는 또 생활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 호수공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제4회 세종자전거 축제'도 개최한다.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가입도 추진한다.

김 배규 기자 

김배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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