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경찰서,연이자 800% 대부업자 적발 검거

대전 유성경찰서는 24일 연이자 800%의 높은 고리로 거액을 챙긴 혐의(대부업법 위반)로 김모(38) 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대전 유성구의 한 건물에 대부업체를 차리고 당시 최고 법정 이자율(34.9%)의 23배가 넘은 연이자 800%의 높은 고리로, 1억 6000만원을 대출받은 김모(33) 씨로부터 8490만원의 이자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시청에 대부업에 정식 등록한 업체를 운영하면서 피해자에게 자신을 조직 폭력배인 것처럼 속인 뒤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창 길수 기자

창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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