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학당 창립 131주년 기념식 개최

배재대는 7일 교내 21세기관에서 ‘배재학당 창립 131주년 기념예배’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와 감사패가 수여된다.

생물의약학과 이기성 교수 등 5명이 30년 근속상을 받고, 이밖에 5명에게 20년 근속상을 14명에게 10년 근속상을 각각 수여된다.

대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스페인·중남미학과 유왕무 교수 등 13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되며 손석길 ㈜씨드시스템 대표 등 5명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된다.

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131년 전 이 땅에 신학문의 씨앗을 뿌렸던 아펜젤러 선교사의 업적을 이어가기 위해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청년 아펜젤러' 양성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법인 배재학당 산하에는 배재대를 비롯해 배재고와 배재중, 배재대 부속유치원 등 4개 교육기관이 운영 중이며 서울 정동에 배재학당역사박물관도 운영되고 있다.

창 길수 기자

창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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