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의무자, 국외여행 갈땐 지방병무청장 허가받아야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병역의무자로서 국외여행 허가대상자가 출국을 하고자 할 때 지방병무청장의 국외여행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9일 밝혔다.

허가를 받아야만 국외여행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만 25세 이상자 중 징병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과 현역, 보충역 등의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람 등이다.

다만 만 24세 이하자도 승선근무예비역, 보충역으로 복무중인 사람은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국외여행허가신청을 하기 위해 가까운 지방병무청 민원실에서 접수 하거나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전문연구요원·산업기능요원·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사람은 병적을 관할하는 지방병무청에서만 신청 할 수 있다.

한편 군복무나 대체복무중인 사람으로 6개월 이내 전역이나 의무종사 만료예정인 사람은 국외여행 허가 없이 여권발급이 가능하며, 복무 만료후에 출국 할 수 있다.

창 길수 기자

창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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