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아빠, 엄마 어릴적엔…’전통놀이마당 3일 열려

3일 오후 1시부터 한솔동 꿈의 교회 맞은편 생태터널에서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진흥재단 세종특별자치시지부 주관으로 2016년 세종시 청소년어울림마당 다섯 번째 전통놀이마당 ‘아빠, 엄마 어릴적엔…’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의 장이 열린다.

전통놀이 마당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습에서 벗어나 아빠, 엄마의 어릴 적 추억 속으로 들어가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또래친구들과 돈독하게 어울릴 수 있는 장이 이뤄질 것이라 기대가 된다.

전통놀이 마당에서 할머니와 함께하는 ‘송편 만들기’는 할머니의 정겨운 손길을 느끼며 개성 있는 송편을 빚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추억의 놀이(팽이치기, 비석치기, 사방치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투호던지기, 고무줄) 등을 통해 청소년과 성인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특히 짚풀공예 체험활동은 어르신들에게는 유년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고 청소년들에게는 전통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뜻깊은 시간이 된다.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 마당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놀이를 청소년들과 어른들이 함께 즐겁고 신명나게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세종특별자치시 주최, 한국청소년진흥재단세종시지부·세종종합사회복지관, 세종시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세종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세종지역자활센터,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굴렁쇠·가온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세종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전동면 짚풀공예사업단이 참여한다.

김 배규 기자

김배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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