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해병의국청년단 회원들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광역시 중구청)

[대전=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대전광역시 중구 유천2동주민센터(동장 송혜숙)는 8일 해병의국청년단 회원들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해병의국청년단 회원 20명은 바쁜 직장 업무에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도배·장판, 내·외벽 페인트 칠, LED 전등교체, 씽크대 등 전반적인 환경개선과 함께 이불, 생활용품, 백미 40kg 등 40만원 상당의 생필품도 지원했다.

해병의국청년단은 “해병대를 제대하고 회원 친목을 위해 모임을 시작했다가 뭔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일을 하고 싶은 마음에 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집수리 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집수리 봉사가 원만하게 이뤄 질 수 있도록 유천2동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유재경)는 전날 집수리 대상 가정을 방문해 그동안 버리지 못하고 방치돼 있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환경개선 및 미용봉사에 함께 동참했다.

유천2동 송혜숙 동장은 “경기가 어려운 요즘에 나눔 봉사에 참여해 주신 해병의국청년단과 유천2동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에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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