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중구문화원에서 어린이집 원장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올바른 근로관계 정립을 위해 어린이집 원장들을 대상으로 노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광역시 중구청)

[대전=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대전광역시 중구는 30일 중구문화원에서 어린이집 원장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올바른 근로관계 정립을 위해 200여명의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노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집 내 노무관련 민원이 나날이 증가하는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민원 사전예방 차원에서 어린이집 원장들의 근로기준법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초빙강사로 나선 노무법인 강산의 강명수 대표공인노무사는 “올바른 근로관계가 성립되려면 먼저 근로기준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보육교직원 근로시간, 휴가·휴일, 임금지급, 징계·해고 등 여러 노동 법률문제를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어린이집에서 주로 발생하는 실제 사례에 대한 컨설팅으로 참석한 어린이집 원장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용갑 청장은 “저출산으로 원아가 감소되고 있는 어려운 보육환경 속에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어린이집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건전한 노사관계가 구축돼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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