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보령 머드축제 장소에서 ‘로고젝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지방경찰청)

[내포=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은 보령 머드축제 장소에 ‘로고젝터’(이미지 글라스에 LED 조명을 투사해 벽면이나 바닥 등 다양한 곳에 이미지와 문자를 투영하는 홍보영상장치)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행락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여성, 아동 대상 범죄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특히 보령머드축제와 같은 대형 축제에는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피서객들의 안전한 휴가를 위해 범죄예방 관련 홍보가 필요하다.

이에 충남지방경찰청은 6일 보령머드축제가 진행될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 로고젝터를 설치, 사회적약자보호 관련 문구를 현출함으로써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감성이 묻어나는 캘리그래피를 활용한 문구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고 있다.

로고젝터를 활용한 홍보는 야간시간대 해변이나 축제장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충남경찰이 함께 있겠습니다. 관심이 안심으로’라는 문구를 투영해 충남경찰이 위험으로부터 피서객들을 항상 안전하게 지켜주고 있다는 느낌을 줘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심야시간 범죄 심리를 억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충남지방경찰청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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