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대회의실에서 ‘2017 건강장애학생 소속학교 담임교사 및 지역 업무담당자 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홍성=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은 11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 담당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2017 건강장애학생 소속학교 담임교사 및 지역 업무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80여명의 건강장애학생에 대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내실화하고  안정적인 학교복귀  및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건강장애학생은 만성질환으로 3개월 이상의 장기 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과 같은 의료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으로 충남 학생들은 전국 33개 병원학교와 2개의 원격교육시스템(꿈빛나래학교, 스쿨포유)을 통해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연수는 건강장애학생에 대한 교육 지원 및 학교 복귀프로그램 안내, 충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원격수업기관인 꿈빛나래학교 운영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 한국교육개발원의 스쿨포유(온라인 스쿨) 운영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학적, 출결 관리, 생활기록부 작성 등 업무처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해 현장 교사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건강장애학생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스템을 알게 됐고 학교 복귀프로그램 운영 사례가 각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호평했다.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심재창 원장은 담임교사의 건강장애학생에 대한 관심이 충남교육 학생중심 행복교육 실현의 중요 정책임을 강조하며 “이번 연수가 업무 담당자간 소통과 전문성 향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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