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도 교육청의 인근 북카페에서 체험중심의 인문 소양을 통해 민족의 발자취를 찾아 체험하고 온 ‘창의융합형 인문학 기행단’과 공감의 시간을 갖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내포=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8일 도 교육청의 인근 북카페에서 체험중심의 인문 소양을 통해 민족의 발자취를 찾아 체험하고 온 ‘창의융합형 인문학 기행단’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창의융합 인문학 역사 기행단은 지난달 20일부터 10박11일 일정으로 중국의 대련으로 출국해 중국 동북 3성 및 러시아 연해주의 민족 역사의 발자취, 독립운동 유적지, 백두산 등을 탐방했다.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인문학기행 참여자 10명이 참석한 대담회에서는 △역사 체험을 통한 나라사랑·역사의식 △독서습관 및 토론문화 창조로 인문가치 확산 △인문학적 상상력과 사회성·인성 역량 강화 등에 대한 격의 없는 대화가 오갔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평소 체험 중심의 인문 소양 교육의 기회가 부족했지만 이번 기행 참여를 통해 우리 민족의 역사와 얼을 되새기고 긴 시간동안 함께 서로 배운 것을 공유하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김지철 교육감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며 미래사회를 주도해 나아갈 학생들에게 역사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인문학적 토론문화의 확산을 통해 민주시민 역량을 함양하는 교육혁신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은 향후 미래사회를 주도해 나갈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나라사람 정신 함양과 평화와 번영의 통일 한반도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참학력 신장에 기반한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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