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대둔산 산행 중 낙상으로 부상을 당한 등산객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소방서)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소방서(서장 진용만)에서는 16일 오후 2시9분경 대둔산 산행 중 낙상으로 부상을 당한 등산객 이모씨(여/56)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씨는 친구 2명과 등산을 하던 중 전날 내린 비로 미끄러운 나무를 밟아 난간에서 넘어졌고 엉덩이와 허리를 다쳐 꼼짝도 못하던 중 마침 근처에 있던 산악위치표지판(국가지정번호 다마 8306 9245)을 발견해 119에 신고하게 됐다고 한다.

출동한 구조대원(지방소방교 임이삭 등 3명)은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이씨를 안전하게 구조했고 대기 중이던 구급대원에게 인계해 응급처치 후 병원에 이송하도록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행 중 예기치 않은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데 당황하지 말고 산악위치표지판 등을 이용해 현재 위치를 파악,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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