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청남도학생임해수련원에서 실시한 라오스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 수료식을 갖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내포=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8일부터 라오스 교원 19명을 초청해 충청남도학생임해수련원에서 실시한 교육정보화 연수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 선도국가로서 교육정보화 격차 해소 및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도교육청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3년 동안 총 12회에 걸쳐 라오스 교원 231명을 초청해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정보화 연수는 ICT 활용교육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으며 태블릿 컴퓨터 활용과 UCC(사용자 창작 콘텐트) 제작, 라오스 현지에서 컴퓨터 활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PC 유지보수관리 과정을 진행했고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도 교육청 문일규 미래인재과장은 29일 열린 연수 수료식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정보교육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라오스의 정보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양국 간의 우호 관계가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라오스 탐마옹 라싸미 연수단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변화하는 ICT분야 환경에서 ICT를 활용한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배움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연수단에게 많은 배려를 해주고 연수를 진행해 준 충남도교육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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