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우편집중국에서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계룡소방서)

[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소방서는 지난 5일 계룡시 두마면 소재 우편집중국에서 관계자와 직원 등 50여명 대상으로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건물 운송물 하차장에서 가상의 화재 발생을 가정해 소방공무원들의 상황별 대응능력과 직원 및 관계인들의 소화·화재통보·피난요령 숙지 등 초기대응능력을 강화시키고자 실시됐다.

훈련은 별도의 시나리오 없이 무각본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화재 신고와 피난, 기초소방시설 활용 △자위 소방대에 의한 초기 대응 조치 훈련 △환자 발생, 응급처치훈련 △소화기 체험 훈련(소화기 사용법 등) 등 단순한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이규선 계룡소방서장은 “우편집중국 시설 특성 상 건물 내 많은 가연물들이 있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처가 매우 중요한 곳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여러 기관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화재 안전의식 전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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