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소프트웨어교육 활성화 초등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문일규)은 ‘소프트웨어교육 활성화 초등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수는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초등학교 5~6학년 실과 교육과정에 소프트웨어교육이 도입되면서 초등교사들의 지도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개설됐다.

1회기는 8월16~18일까지, 2회기는 9월19~28일까지 15시간에 걸쳐 실시됐고 모두 70명의 교사들이 참여해 변화된 교육과정에 대한 대비를 했다.

최근 소프트웨어가 개인과 기업, 정부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로 변화하고 있고 세계 주요국들은 소프트웨어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미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초중학교에서 소프트웨어교육을 필수화하면서 내용을 확대하게 됐다.

초등학교에서는 2019학년도부터 5, 6학년 실과 교과에서 ICT 중심의 정보 교육을 SW 기초소양 중심으로 개편해 17시간 이상 이수토록 하고 있는데 그에 따라 SW교육 역량을 갖춘 지도교사의 확보가 필수적인 시점이다.

이에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는 매년 초등교사의 10% 이상씩 연수를 이수해 새 교육과정의 적용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컴퓨팅 사고력의 이해, 알고리즘과 놀이 중심 활동,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활동 수업, 로봇 활용 소프트웨어교육 활동 등에 대하여 실습 위주로 이뤄져 일선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새로 도입되는 코딩교육에 대한 불안감을 떨칠 수 있게 됐고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지도하는 방법을 익히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연수가 이뤄지는 모습을 살펴본 문일규 교육장은 “교사들이 지식정보사회나 4차산업혁명과 같은 사회변화의 큰 흐름을 읽고 학교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선도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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