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화재, 재난, 비상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비상 국민행동요령 배포 및 재난 취약계층 소방설비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재난, 전쟁, 핵 공격시 방어를 위한 비상 국민행동요령 안내문을 시청 민원실 및 각 면·동 주민센터에 비치해 계룡 시민의 올바른 대피, 방어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내문에는 재난, 전쟁, 핵 공격시 대응 요령과 계룡시지역 내 비상대피시설, 지진대피소 등이 안내돼 있으며 스마트폰을 활용해 QR코드로 민방위 경보음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안내문 내용은 계룡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쉽게 관련 내용을 조회 하거나 내려받기를 할 수 있다.

시는 또 재난 취약계층 소방설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9월28일 계룡시 재난 취약계층 지원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계룡시에 거주하고 있는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장애인,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방설비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되는 소방설비로는 소화기, 화재감지기 설치 보급 및 가스, 전기 노후장비 교체 등이며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면·동 주민센터에 기간 제한 없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완벽한 소방 안전 확보를 위해 계룡소방서와 함께 취약계층 소방설비를 연차적으로 교체‧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면·동 주민센터에서는 취약계층의 소방설비 필요 수요를 전수조사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계룡시는 재난 대응 등 시민 안전을 위한 관련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에 나갈 예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청 안전총괄과 042-840-2262나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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