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17일 논산시청소년수련관 3층에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단위학교의 학교폭력예방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의 자질 함양을 목적으로 추진한 이번 연수는 교원위원 및 기타 위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강사인 고봉찬 변호사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기능, 숙지해야할 법규 이해, 자치위원회운영, 학교폭력사안 분쟁 예방에 대한 이해 등에 대한 기본적인 강의에 이어 3월부터 다양한 사례를 본인이 직접 경험하면서 체득한 교육적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강의를 펼쳤다.

문일규 교육장은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교육활동에 함께해 주시는 노고와 본 연수 참석에 감사하며 사안처리 과정에서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미래를 위하는 진심이 학생 지도 및 선도의 판단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참석한 논산고 모 위원은 분쟁조절, 재심과정, 화해조정 과정에 앞서 학생, 학부모 모두와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절차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는 것은  결국 사안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고  피·가해 관련 학생  모두를 위함임을  대변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폭력예방과 사안 발생 시 학생을 위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의 학생을 위한 자질 함양을 위해 2017년도 총 3회째 실시했으며 단위 학교에서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연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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