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교육청 정책협의회실에서 (사)대한외발자전거협회와 외발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내포=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일 도 교육청 정책협의회실에서 (사)대한외발자전거협회와 지도교사 연수, 강사 인력풀 지원 및 대회 개최 등 외발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외발자전거는 상체와 허리를 사용해 방향을 조절하는 기구로써 고도의 평형감각과 올바른 자세를 요구하는 운동으로 전자기기에 과다 노출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청소년들의 거북목 및 척추 측만증 예방 및 치유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잘 알려졌다.

충남도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발자전거 타기를 정규 교육과정은 물론 방과후 교육활동 및 학교스포츠클럽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건강 체력을 기르고 올바른 체형을 유지하는 가운데 홀로 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러 줄 생각으로 2018 체육분야 특색사업으로 지정하고 외발자전거 타기 활성화에 나섰다.

조기성 도 교육청 체육인성건강과장은 “외발자전거 타기 활동이 일선학교에서 교육과정은 물론 건강 체력 활동, 여학생 체육활동 및 1교 1스포츠 프로그램 등으로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외발자전거 타기 사업을 위해 지도교사 직무연수, 외발자전거 교사연구회 조직 및 강사 인력풀을 위한 재능뱅크 등을 올해 상반기에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교육감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외발자전거 타기 종목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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