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엄사면 엄사리 사거리 일원에서 미투&위드유(#me too, #With you)거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계룡시청)

[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9일 엄사면 엄사리 사거리 일원에서 미투&위드유(#me too, #With you)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문화예술계, 정치계 등 분야에서 성폭력, 성추행 등을 경험한 피해자들의 미투운동(#Me Too, 나도 고발한다)을 지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미투(#me too)운동을 응원하는 위드 유(#With you) 및 성폭력 근절 피켓을 들고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여성이 만드는 안전하고 깨끗한 계룡시’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1회 이상 지역 내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지역 내 안전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등 여성친화적 도시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성폭력예방, 심폐소생술, 안전체험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계룡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임미순 계룡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러 시민의 관심과 지지야말로 사회 변화의 시작임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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