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남부평생학습관 학습자 초등2단계 김경구, 이윤경, 초등3단계 송정숙 학습자가 ‘KBS 추석특집 골든벨’에 참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부평생학습관)

[부여=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도교육청 남부평생학습관(관장 이중연)은 KBS,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주관하는 ‘KBS 추석특집 골든벨’ 사전녹화를 위해 8월25~26일 이틀간 문해학습자 3명이 참가해 그동안 배우고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100명의 출연자 가운데 충청남도에서는 총 20명의 신청자 중 5명이 선발됐으며 이 가운데 남부평생학습관 학습자 3명(초등2단계 김경구(82), 이윤경(74), 초등3단계 송정숙(60))이 선발돼 이번 방송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

이번 골든벨 진행 방식은 서바이벌 방식으로 끝까지 살아남는 자가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남부평생학습관의 이윤경(74) 학습자가 19번째 문제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모두 다 학구열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출연자 중 최고령자 김경구(82) 학습자는 “하늘나라에 있는 아들에게 편지를 쓰기 위해  한글을 배우게 됐는데  공부하면서  TV에도 출연하게 돼  출세한 기분이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KBS 추석특집 골든벨’ 방영일은 29월23일 오후 7시10부터이며 추석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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