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행복나래관에서 ‘행복나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시 성광온누리학교는 7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고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희망울림 공연단체에서 주관하는 ‘행복나눔 음악회’를 행복나래관에서 학생 및 교직원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희망울림 공연단체는 음악을 통한 장애인의 문화예술향유 기회 제공과 장애인식개선 활동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실현하고자 2005년 1월5일에 창단했다.

이날 희망울림 악단은 플롯, 클라리넷, 트럼펫, 색소폰, 호른, 드럼 등 학생들이 평소에 많이 접하지 못했던 여러 악기들을 소개했고 ‘타령행진곡’, ‘신아리랑’, ‘독도는 우리 땅’, ‘내 나이가 어때서’ 등 모두가 따라 부를 수 있는 친근하고 신나는 노래 음악들을 연주해 줬다.

승순연 교사는 “이번 연주회가 학생들에게 음악 감수성을 증진시키고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초등부 2학년 정태건 학생은 ‘음악회가 감동적이었고 또 한편으로는 무척 신이 나서 춤을 추었다.”고 말했다.

심우길 교장은 “행복나눔 음악회를 우리학교에서 개최해 감사하고 이번 음악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여러 장르의 음악과 다양한 악기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행복을 나눠주는 예술관련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종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