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논산여자고등학교에서 진로진학소통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내포=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순연된 교육공동체 진로진학소통마당을 지난 9일 논산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26개교, 1학기 총 33개교에서 7월29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중학교는 ‘고입, 대입 전형의 이해와 자녀 진로교육 방안’, 고등학교는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입 지원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와 학부모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등교 개학 지연으로 진로와 진학에 대한 불안감이 큰 학부모에게 최신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의 진로 선택과 성장을 토대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로진학부는 입시와 관련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자 소통마당 강의 영상 자료를 미리 제작해 탑재했다.

관련 영상은 충남도교육청진로교육센터 홈페이지 진학자료실과 유튜브 채널로 언제든 궁금한 내용을 선택적으로 시청할 수 있다.

논산여자고등학교 진로진학소통마당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지금껏 알지 못했던 대입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코로나19로 대입 일정 변화에 따른 불안감이 해소됐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 수업과 다양한 활동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정말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 고미영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개학 지연으로 불안감이 고조되는 시기에 진로진학소통마당을 통해 고입, 대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녀의 진로진학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추가 상담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는 충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1588-0795)를 적극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반영해 2학기에는 30교 이상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종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