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이 ‘충남여성가족연구원’으로 공식 명칭을 변경해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조양순 충남여성가족연구원장, 도의회 및 공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청)

[내포=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도는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이 ‘충남여성가족연구원’으로 공식 명칭을 변경해 2월15일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조양순 충남여성가족연구원장, 도의회 및 공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관명 변경은 1999년 재단법인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이 설립된 이래 23년 만에 첫 공식명칭변경으로 시대변화를 반영한 명칭변경 요구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충남여성가족연구원 직원들은 충남 여성 정책의 싱크탱크로써 성평등한 충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여성정책개발원에서 충남여성가족연구원으로의 명칭변경은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면서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이끌기 위해 충청남도에서 배제되는 도민이 없도록 사회적 포용정책을 발굴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양순 여성가족연구원장은 “그동안 여성정책개발원은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정책의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왔다”면서 “앞으로 ‘더 행복한 충남, 성평등 정책 확산의 중심’이 되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충남여성가족연구원은 충청남도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 연구, 교육기관이며 기관명칭 개정을 바탕으로 올해는 성평등, 청소년, 청년, 노인, 고려인 등 충남의 사회적 소수자를 포함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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