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대한불교천태종 대전 광수사 불교대학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금강대학교는 지난 16일 대한불교천태종 대전 광수사 불교대학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불교 신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광수사 불교대학과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금강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금강대 정용덕 총장, 신거성 기획관리처장, 박찬기 기획관리부처장, 이상묵 교학지원부처장, 원영아 연구원이 참석했다.

또한 광수사 불교대학 정장호 학장스님, 광수사 신도회 이인범 부회장이 참석했다.

광수사 불교대학은 대한불교천태종에서 전국 주요 말사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기관 중 하나로 불교학과, 다도학과, 전통사찰음식학과 등 다양한 과정을 둬 불교 신도들을 교육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금강대학교와 광수사 불교대학의 평생교육 연구·운영 차원에서 3가지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금강대학교는 광수사 불교대학 교육과정에 우수한 교수진을 출강 지원하고 시설 장비 등을 지원하는 것을 약속했다.

광수사 불교대학은 금강대학교에서 추진하는 학교 발전 계획과 관련한 활동에 필요한 자문, 협조, 홍보 등을 지원하는 것을 약속했다.

광수사 불교대학 수료생들에게 발급되는 수료증서에 금강대학교 총장은 과정 수료를 확인하는 날인을 해 발급하기로 약속했다.

정용덕 총장은 “상월원각대조사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된 종립대학인 금강대학교의 건학이념을 되새기고 근접한 대전지역의 사찰과의 원만한 관계 형성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리였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이러한 협력 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종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