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향적산 치유의 숲 일원에서 대형산불 대비·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계룡소방서)

[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소방서는 지난 22일 향적산 치유의 숲 일원에서 대형산불 대비·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봄철에 강풍이 잦고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높아 산림화재 대응 태세 확립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계룡소방서, 계룡시청(농림과), 산불진화대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량과 산불진화차량, 그리고 산악 지형에서 소방호스를 쉽게 전개할 수 있는 소방호스배낭과 등짐펌프 등이 동원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 유관기관 합동 상황별·지역별 대응 및 세부 전술훈련 △ 유관기관 전파, 인근 주민 대피 및 드론 활용 현장 상황파악 △ 산불진화차, 호스배낭, 호스릴 전개 등 산불장비 활용 진압훈련 등이다.

김남석 소방서장은 “봄철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화재진압이 어려워 초기 대응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산불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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