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자녀를 계획 중인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고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고자 필수 가임력 검진비를 지원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필수 가임력 검진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검사, 남성의 경우 정액검사이며 최대 여성 13만원, 남성 최대 5만원 한도 내에서 1인 1회 검사비를 지원한다.

필수 가임력(생식건강) 검진을 원하는 부부는 논산시보건소 방문신청 또는 온라인(e보건소 www.e-health.go.kr)으로 신청 후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제시하면 부부 모두 검사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검사비 청구는 의뢰서 발급 3개월 이내에 가능하며 시 보건소 또는 e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의뢰서 발급 후 3개월 이내에 검진비를 청구해야 하므로 사업참여 의료기관에 미리 연락해 검진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지역 내 사업참여 의료기관은 3개소(의료법인백제병원, 모아산부인과, 제일산부인과)이며 관외 의료기관 등 기타사항은 e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임신과 출산을 희망하는 예비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출산율 향상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더욱 자세한 사항 및 기타 문의사항은 논산시보건소 모자보건팀 041-746-8065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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